■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현근택 /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윤기찬 / 자유한국당 비대위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여야 1:1 미니토론. 더정치. 오늘 주제는 이른바 조해주 파동에 동파된 국회, 그로 인해 길을 잃은 선거제 개편 논의로 정했습니다. 국회 기능이 올스톱된 상황이라 방송에서도 논의를 해보자는 취지입니다.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그리고 윤기찬 자유한국당 비대위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현근택]
안녕하세요?
[윤기찬]
안녕하세요?
어제 이 시간에도 어제 박주민 의원, 또 오신환 의원 나오셔서 선거제 문제 그리고 또 조해주 논란 잠깐 토론을 했는데요.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 같은 경우에 조해주 임명 논란과 무관하게 이게 국회 파행으로까지 갈 상황인가, 그런 지적을 하시더라고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윤기찬]
국회가 파행까지 치닫게 된 것에 대해서는 국회를 책임지고 있는 제1당으로서 책임감이 있죠. 그런데 이걸 문제제기 안 하고 갈 수는 없는 거고요. 예를 들면 조해주 선관위 상임위원 같은 경우에는 아시다시피 다가올 선거들을 치를 선거사무처를 다 총지휘하는 분들이거든요. 문제제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청문 절차 없이 임명됐다는 거. 그 과정에 여러 가지 오해의 소지가 있기는 있습니다마는 청문 절차 없는 임명이라는 것 때문에 이 부분은 문제제기를 해야 된다. 그렇다면 그 책임은 물론 저희에게도 있지만 더 큰 책임은 분명히 청와대와 여당에 있다, 저희는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과거에 혹시 유사 사례는 없었습니까?
[현근택]
맞습니다. 결국은 선관위가 9명으로 구성되는데 대법원장이 세 분, 대통령이 세 분, 국회에서 세 분 하는데 보통 다수당이 두 분 하고 한 분 하는데 사실은 2014년에도 대통령이 임명하는 한 분이랑 국회... 예전에 한국당이었죠. 한국당이 임명한 한 분이 이런 문제가 논란이 됐었어요. 여의도 연구원의 이사였다든지 윤리심판위원을 했다든지. 당원은 아니었던 건 맞습니다. 지금 조해주 의원 같은 경우에도 당원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그 당시에 우리 당 같은 경우에 청문회는 했습니다. 청문회를 해서 문제제기를 했어요. 문제제기를 하고 거기서 반대 의견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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